Mikasa Station
01 03
미카사역의 전신인 호로나이부토역은 호로나이 탄광의 석탄을 운반하기 위해, 홋카이도 최초의 철도인 호로나이철도의 역으로 1882년에 개업했습니다.
이후 이쿠슌베쓰 탄광의 개광에 맞춰 호로나이부토에서 이쿠슌베쓰 방면으로 철도가 연장되면서, 미카사역은 호로나이 방면과 이쿠슌베쓰 방면을 잇는 중요한 분기역으로 발전했습니다.
호로나이철도 건설을 지도하고 철도 기술을 전한 미국인 기사장 조셉 유리 크로포드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현재 옛 미카사역 일대는 ‘크로포드 공원’으로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와미자와에서 호로나이와 이쿠슌베쓰로 이어지던 호로나이선은 탄광 폐광이 잇따르는 가운데 1987년에 폐선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제작한 이 모형은 옛 미카사역 구내의 모습을 재현한 작품입니다. 전차대와 선로, 교각 등 역 구내의 특징적인 철도 시설을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선로의 침목도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완성했습니다.
제작에는 약 한 달이 걸렸으며, 탄광과 철도가 깊이 연결되어 있던 당시 미카사역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전해주는 작품입니다.
미카사역은 호로나이 탄광을 비롯한 지역의 탄광과 깊이 연결되어 석탄 수송을 담당했던 중요한 역이었습니다.
아버지에게도 탄광과 철도의 풍경은 매우 가까운 것이었고, 이 작품에는 옛 미카사역 구내의 모습이 모형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들게 된 구체적인 계기와 어떤 자료를 참고했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아버지께 직접 이야기를 들으며 기록을 더해갈 예정입니다.
작품 사진
현지 답사
北海道三笠市本町